[종합] 펜타곤, '돌직구 개구쟁이, 절제된 성숙을 마주하다' (IN:VITE U 쇼케)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2. 1.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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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이 사랑 앞에 쿨한 음악 개구쟁이들의 모습을 벗고,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24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펜타곤 미니12집 'IN:VITE U'(인바잇 유)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생중계 진행됐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공서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Feelin’ Like(필링 라이크) 무대 및 뮤비시사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10개월만의 컴백작, 진호 복귀작' 펜타곤 미니12집 IN:VITE U

펜타곤 IN:VITE U는 지난해 3월 LOVE or TAKE 이후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초대하다(INVITE)·빠르게(VITE)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상대에 대한 몰입이라는 콘셉트를 구성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역 후 첫 활동에 나서는 맏형 진호와 함께, 빛나리·데이지·DO or NOT 등 대표곡을 통해 솔직유쾌함과 당당한 매력을 다져왔던 펜타곤이 음악이나 매력 면에서 한 단계 더 성숙해가는 모습으로 변신할 것임을 직접 선언하는 바로도 보여진다.

키노와 진호는 "데뷔 후 5년간 열두 장의 앨범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은 변화된 성숙한 펜타곤을 보여드리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랑에 저자세였던 음악 속 화자의 모습이였다면, 이번 앨범은 매혹톤으로 고고한 모습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유쾌당당 음악장인, 클래식 절제감을 마주하다' 펜타곤 미니12집 IN:VITE U

앨범트랙은 우석·키노·진호 등 멤버 전원의 곡 참여로 완성된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그리스신화 속 '피그말리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마주한 펜타곤의 내면성숙을 표현한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가 전면을 채운다.

이어 △얼터너티브 록 분위기의 '한탕' (One Shot) △긴장감 어린 인생을 마주하는 펜타곤의 유쾌한 면모를 표현한 'The Game' △키노의 믹스테이프와 연장선상에서, 상대를 바라보는 호기심을 표현한 'Call My Name'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야경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듯한 '관람차' (Sparkling Night) △이별장면의 모습을 묘사한 'BAD' 등 펜타곤 특유의 음악표현감을 조명한 곡들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여원은 "500곡 이상 블라인드 테스트와 함께 곡을 선정했다. 멤버들이나 회사식구들 모두가 성숙한 펜타곤을 보여주겠다는 원 의도를 깊게 이해하고 있던 터라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들을 꼽는데도 많이 얿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우석은 "보컬멤버 진호 형의 복귀로 곡 작업에 있어서도 더욱 과감하게 시도해볼 여지가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신원은 "우석과 함께 작업하는 동안 군복무 중인 리더 후이 형과 마찬가지로 느껴질만큼 정말 많이 성장했더라"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펜타곤표 트렌디로 표현된 재즈클래식' 펜타곤 새 타이틀곡 Feelin’ Like

무대와 뮤비로 본 펜타곤 새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는 '매혹'이라는 컬러를 구심점으로 클래식 재즈가 주는 절제감과 펜타곤 특유의 트렌디 사운드가 지닌 솔직에너지를 한데 엮은 듯 느낌이었다.

기타와 베이스 등 펜타곤 특유의 직진감을 드러내던 사운드들이 심플한 톤으로 가다듬어진 듯한 모습이 퍼포먼스 면에서도 진호 솔로파트와 하이라이트 페어안무 등 화려함이 돋보이는 춤선과 에너지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모습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듯 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스타일링이나 비주얼 측면에서 한층 더 절제감 있고 클래식하게 가다듬어진 듯한 인상과 함께, 곡 자체가 'K팝 트렌드로 구현한 재즈매혹'처럼 느껴지게 했다.

신원은 "사랑 앞에 솔직당당한 기존에 이은 새로운 매력과 함께, 모든 장르를 다 잘할 수 있는 펜타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생각하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홍석과 여원은 "뮤비 중간 0.2초 정도밖에 안되는 키노의 독무파트는 사실 30분 이상 노력해서 완성된 것", "성숙감을 보이기 위해 멤버 옌안이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등 뮤비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펜타곤, "신보 IN:VITE U, 팬과 대중 모두에게 신선한 변화로 비치길"

전체적으로 펜타곤 미니12집 'IN:VITE U'(인바잇 유)는 '새로운 세상과 그 세상에서의 상대를 향한 몰입'이라는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기존의 두터운 인식들을 뒤집을 콘셉트전환과 이를 통해 대중을 새롭게 매료시킬 펜타곤의 행보에 대한 각오를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진호는 "음방 1위 함께 하고 싶다. 만약 성과를 거둔다면 기왕 몸관리한 상태인만큼 바디프로필을 남겨 보여드리겠다"라고 깜짝 공약을 밝혔다.

여원과 홍석은 "이번 앨범은 5년차 펜타곤의 내면적 성숙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다. 유니버스(팬덤명)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신선한 변화로 다가가는 성공적인 터닝포인트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석과 옌안은 "이번 앨범은 카멜레온 급 변신을 비출 레전드급 작품과 콘셉트를 만들기 위한 장인정신을 발휘한 앨범"이라며 "진호 형의 복귀와 함께 다시 한 번 음방 1위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펜타곤은 금일 오후 6시 미니12집 'IN:VITE U'(인바잇 유)를 발표,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와 함께 공식행보를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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