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마라도 할매당에서

한겨레 2022. 1.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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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지도자 선출 과정에서 때아닌 무속 논쟁이 불거졌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어떤 종교를 선택하든 개인의 자유겠으나, 우리는 이미 종교의 탈을 쓴 개인의 욕망이 정치에 개입할 때 어떤 불행이 찾아오는지 경험했다. 제주 마라도의 할매당을 찾은 한 무녀가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마을과 주민의 안녕을 빌고 있다.

마라도/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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