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7년차의 농익은 마성적 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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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집만 발매해도 끈기있게 보여지는 아이돌판에서, 벌써 미니 12집을 들고 돌아온 팀이 있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6시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 바이트 유)'를 발매한다.
24일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진호는 "10개월 만에 돌아온 컴백이고 이제 7년차가 됐다.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펜타곤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않았던 모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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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10집만 발매해도 끈기있게 보여지는 아이돌판에서, 벌써 미니 12집을 들고 돌아온 팀이 있다. 바로 펜타곤이다. 올해로 데뷔 7년차이자, 변함없는 결집력으로 늘 최상의 하모니를 낸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6시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 바이트 유)'를 발매한다. 맏형 진호의 제대 복귀 앨범이자, 군대 간 후이를 제외한 진호,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까지 여덟 명이 함께한 앨범이다. 팀의 메인보컬인 후이와 진호, 지난 앨범에선 후이가, 신보에선 진호가 홀로 메인보컬 포지션을 소화한다. 'LOVE or TAKE(러브 오어 테이크)'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인 'IN:VITE U'는 '초대하다'의 'INVITE'와 '빠르게'를 뜻하는 'VITE'를 합쳐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들다'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한층 농염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펜타곤의 위험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초대다.
밝고 청량한 콘셉트가 주효했던 펜타곤이 처음으로 '섹시'를 꺼내든 앨범이기도 하다. 24일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진호는 "10개월 만에 돌아온 컴백이고 이제 7년차가 됐다.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펜타곤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않았던 모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우석은 "장인 정신이 깃든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IN:VITE U'는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 라이크)'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랙 모두 펜타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자체제작돌'의 면모를 다시 한번 여실히 발휘하며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내면적 성숙을 통해 깊어진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 곡의 진정성을 높였다. 신원은 " 우리의 삶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며 "우석이와 이번 앨범을 함께 작업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후이 옆에서 랩만 한 게 아니라 모든 노하우를 습득한 것 같다. 음악적으로 리스펙하게 됐다. 우석은 후이 주니어"라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키노, 진호, 우석이 작곡한 타이틀곡 'Feelin' Like'는 인트로부터 강한 중독성을 일으키는 팝과 알앤비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묵직한 비트 위 트렌디하고 리드감 있는 멜로디로 섬세한 선율을 완성했다. 멜로디 위로 매혹적인 보컬로 뽐낸 멤버들의 변화한 애티튜드가 특징이다. 여원은 "이번 앨범을 제작하고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500곡이 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그중에 가장 좋은 득표를 받은 곡이 'Feelin' Like'다. 성숙 콘셉트에서 가장 잘 어울린 곡"이라고 밝혔다.
진호는 "이가 아닌 잇몸까지 갈아서 만든 무대"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펜타곤이 초대한 세계는 시간의 자연스러운 흐름처럼 흘러가는 사랑의 아름다운 정의를 펼쳐낸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인상 깊은 퍼포먼스와 높은 음악적 역량으로 '자체제작돌'이란 수식어를 공고히 한 펜타곤. "결과가 어떻건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멤버들의 마지막 말처럼 앞으로도 더한 결집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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