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테슬라 목표가 상향, 왜? [해외주식 인싸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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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긴축 우려에 기술주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가운데 미 증권사들이 애플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최근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205달러로 24.2% 상향했다.
최근 미 연준의 조기긴축 공포가 기술주를 덮치면서 애플과 테슬라 주가 역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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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기대감 장밋빛 전망 쏟아져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긴축 우려에 기술주 주가가 연일 폭락하는 가운데 미 증권사들이 애플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어 주목된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술주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최근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165달러에서 205달러로 24.2% 상향했다. 지난 21일 종가(162.41달러) 대비 2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도이치뱅크 역시 지난 18일 애플의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14.3% 상향조정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고 있는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는 179달러다.
테슬라 역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최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830달러에서 1025달러로 23.5% 올려잡았다. 제프리스는 목표주가를 1400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종가가 943.90달러인만큼 48.3%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모건스탠리는 1200달러에서 1300달러로, 골드만삭스는 1125달러에서 1200달러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높였다.
이들 주가가 최근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최근 미 연준의 조기긴축 공포가 기술주를 덮치면서 애플과 테슬라 주가 역시 하락했다. 지난 1주일간 애플과 테슬라 주가 하락폭은 각각 9.94%, 13.72%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장미빛 전망을 내놓는 이유는 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올해 스마트폰 수요와 OS(운영체계) 기반의 서비스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전기차 등 신사업이 성장성에 대한 모멘텀을 주고 있다고 판단됐다.
웰스파고는 "공급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믿음, 서비스·구독 모멘텀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강력한 최종 사용자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안젤로 지노 CFRA 리서치 분석가는 "공급체인 이슈는 올해 상반기에 완화될 것이며 애플은 중국의 고급 시장에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슬라 역시 전기차 업종 내 막대한 우위와 전통차 업체들의 점유율 잠식, 생산관리와 시장 수요에 따른 강력한 성장이 기대됐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는 "올해 테슬라의 인도량이 기존 예상치인 138만대에서 153만대로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량이 늘고 소프트웨어 기여도도 높아지면서 마진 기대치도 더 상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적 발표 자리에서는 4680배터리와 사이버트럭 무기한 연기 등 등 다양한 루머 역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애플 #연준 #테슬라 #조기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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