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설 종합대책' 추진..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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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설 연휴 기간을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에 23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시설의 휴무로 인해 수거작업이 일시 중단되는 만큼 청소상황실과 민원처리기동반 등 청소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주민 생활불편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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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직원 626명 24시간 근무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설 연휴 기간을 만들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5개 분야에 23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종합대책 기간 직원 626명이 24시간 근무하며,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
먼저 구는 연휴 기간 내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구보건소, 면목역 광장, 망우역공원, 망우저류조 등 총 4개소의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속한다. 또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재택치료 환자 관리 등 코로나 대응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한다.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시설의 휴무로 인해 수거작업이 일시 중단되는 만큼 청소상황실과 민원처리기동반 등 청소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주민 생활불편도 최소화한다. 쾌적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이전인 27일부터 28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해 쓰레기를 우선 처리한다. 설 이후인 다음달 2일부터는 순차적으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한다.
또한 구는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돕는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2936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2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6개소 등에 설 위로금을 전달한다. 아울러 결식우려 저소득 노인 1476명에게는 명절 음식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분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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