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너머 호랑이 보며 잠드는 '무시무시한 中 호텔방'

이보배 2022. 1. 24.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방'을 추진 중이다.

24일 홍콩명보는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 삼림야생동물공원이 춘제 연휴를 맞아 공원 내 위치한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손잡고 '호랑이 전망실'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 전망실은 원래 동물원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이었다.

그러면서 "호랑이의 해를 맞아 체험 상품으로 이 방을 마련했다. 다만,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의 영업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랑이의 해' 맞아 체험 상품으로 마련
공사 진행하며 당국 허가 기다리는 중
중국서 호랑이 호텔방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객실 손님은 투명 유리창 하나는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바라보며 잠들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중국에서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방'을 추진 중이다. 

24일 홍콩명보는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 삼림야생동물공원이 춘제 연휴를 맞아 공원 내 위치한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손잡고 '호랑이 전망실'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랑이 전망실은 원래 동물원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이었다. 이곳을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4개의 객실로 꾸민다는 것인데, 객실 손님은 투명 유리창 하나는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바라보며 잠들 수 있다. 

이와 관련 호텔방의 안전과 동물 복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측은 "유리는 방탄유리 중 최고 수준"이라면서 "방의 안전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랑이의 해를 맞아 체험 상품으로 이 방을 마련했다. 다만,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당국의 영업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