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세계랭킹 79위로 10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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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1월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7410을 기록하며 79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지난 23일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하며 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거머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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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주형이 세계랭킹을 크게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1월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7410을 기록하며 79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89위에서 10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지난 23일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기록하며 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자리했다. 한국인으로서는 1996년과 1998년 강욱순, 2010년 노승열에 이어 4번째다.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평균 최저타 등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거머쥔 것. 김주형은 2월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임성재는 25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54위로 올라섰고, 이경훈은 64위에서 68위로 내려 앉았다.
여전히 세계랭킹 1위는 존 람(스페인)이다.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 더스틴 존슨(이하 미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사진=김주형)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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