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하면 바디 프로필"..펜타곤, 이 아닌 잇몸까지 갈아버린 완벽한 '고섹'[종합]

이승훈 2022. 1.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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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원래 이렇게 치명적이었나' 싶을 정도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바잇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편 펜타곤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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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펜타곤이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그룹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원래 이렇게 치명적이었나' 싶을 정도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펜타곤은 2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인바잇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펜타곤 신원은 "힘들게 뼈를 깎아서 준비한 앨범이다", 진호는 "감사하게도 군 복무 마치고 잘 돌아왔다", 여원은 "10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 유토는 "10개월 만에 펜타곤이 돌아왔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옌안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우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홍석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IN:VITE U'는 '초대하다'의 'INVITE'와 '빠르게'를 뜻하는 'VITE'를 합쳐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든다'라는 의미로 타이틀곡 'Feelin’ Like'를 포함해 '한탕 (One Shot)', 'The Game', 'Call My Name', '관람차 (Sparkling Night)', 'BA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펜타곤만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새 앨범 타이틀곡 'Feelin' Like'는 묵직한 비트 위 트렌디하고 리드감 있는 멜로디를 섬세하고 매혹적으로 뽐낸 펜타곤의 보컬이 인상적인 트랙으로 인트로부터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특히 펜타곤 멤버 진호, 키노, 우석이 작사에 참여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펜타곤 키노는 "벌써 13개째 앨범이다. 그동안 다양한 콘셉트와 많은 음악들을 선보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5년차가 지난 지금, 펜타곤이 또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어떻게 하면 변화된, 성숙한 펜타곤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과 회의를 엄청 했다. 그만큼 완성도 있는 앨범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며 새 앨범 'IN:VITE U'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진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신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지난해 11월 만기 전역 후 2달 만에 컴백하게 된 펜타곤 진호는 "1년 반 정도 군 복무를 했는데 그동안 춤과 노래를 안 하다 보니까 몸이 굳어서 뚝딱거리더라. 굳은 몸을 풀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펜타곤 진호가 "부대 내에서 먹는 라면이 정말 맛있다. 그 라면을 하도 먹었더니 10kg이 쪄서 다시 감량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하자 여원은 "오늘까지 총 13kg 감량했다고 하더라"며 진호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렇다면 전역한 지 2달 만에 13kg을 감량한 진호만의 다이어트 비결은 무엇일까. 진호는 "안 먹으면 되더라. 건강하게 먹으면 덜 찌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펜타곤의 막내 우석도 진호의 전역을 반가워했다. 든든할 정도라고. 우석은 "홍석이 형과 후이 형을 잇는 메인보컬이 생겨서 노래 작업할 때 조금 더 과감하게 시도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진호 형한테 너무 고맙다. 진호 형이 있어서 이번 활동 든든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진호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옌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여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앞서 펜타곤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공식 로고에도 변화를 주며 색다른 펜타곤을 예고한 바. 신원은 "기존에 '빛나리', 'DO or NOT' 등에서 보여드렸던 솔직하고 당당한 사랑을 노래하는 모습 외에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펜타곤이라는 그룹이 모든 장르를 다 잘한다는 걸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라며 변화를 준 이유를 털어놨다. 

특히 유토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고 섹시를 추가했다. '고급'과 '섹시'를 합쳐서 '고섹'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며 새 앨범 'IN:VITE U'를 한 단어로 정의해 현장 분위기를 폭소케 만들었다. 키노는 "완벽하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은 신곡 'Feelin’ Like'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펜타곤 홍석은 "뮤직비디오 중간에 키노의 독무가 있다. 엄청 열심히 30분 동안 땀 흘리면서 하길래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뮤직비디오에는 0.2초 나와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서 나라고 해도 믿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펜타곤 여원은 "옌안이 민소매를 입었다.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해서 지금 팔이 장난 아니다. 옌안이의 팔이 메인인 것 같다. 영하 15도 정도 됐는데 옌안 의상이 계속 민소매였다"며 옌안의 탄탄한 피지컬을 칭찬했다.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키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 유토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이후 신곡 'Feelin’ Like'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 펜타곤 진호는 "처음 보여드리는 무대다 보니까 이가 아닌 잇몸까지 갈았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펜타곤 진호는 "10개월 만에 돌아온 컴백이고 데뷔가 5년이 지났는데, 오랜만에 컴백인 만큼 펜타곤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지금까지 안 보여드렸던 모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준비해봤다. 지금까지는 사랑의 저자세였다면 이번에는 유혹하는 플러팅을 가미해봤다"며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이미지 변신한 이유를 설명했다.

펜타곤 홍석은 "새 앨범 'IN:VITE U'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됐으면 좋길 바라나"라는 질문에 "이번 앨범이 펜타곤에게 성공적인 터닝 포인트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신선한 변화가 되는 앨범이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우석은 'IN:VITE U'를 세 개의 단어로 표현했다. 

"'카멜레온'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요. 뒷배경과 온도에 따라서 몸 색깔이 변하는 것처럼 이번에 펜타곤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어요. 두 번째는 '한 땀 한 땀'이에요. 장인 정신이라는 단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은 말 그대로 '레전드'에요." (우석) 

[OSEN=지형준 기자]펜타곤이 타이틀곡 'Feelin' Like'(필린라이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2.01.24 /jpnews@osen.co.kr

펜타곤 여원은 'Feelin’ Like'가 새 앨범 타이틀곡이 된 이유를 고백했다. 여원은 "앨범을 제작하고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이번에도 500곡이 넘는 곡을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그 중 가장 좋은 득표수가 나온 곡이 'Feelin’ Like'였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뮤직비디오, 재킷, 안무에도 전체적인 이해도가 있다 보니까 하나하나 펜타곤의 색을 입혀가는 게 쉬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펜타곤 옌안은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일 거다. 'Feelin’ Like'로 음악방송 1위를 했으면 좋겠다"며 새 앨범 'IN:VITE U'로 이루고 싶은 성과를 밝혔고, 진호는 "바디 프로필 한 번 찍을까요?"라며 1위 공약을 덧붙였다. 

한편 펜타곤은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IN:VITE U'를 발매한다. 

/seungh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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