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대비하라..통신3사, '서비스 품질 집중 관리' 돌입

박정양 기자 2022. 1. 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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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통신3사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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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오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24일 전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2.1.24/뉴스1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이동 통신3사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5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텔레콤은 이미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객들의 자가용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T는 이날부터 오는 2월2일까지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유무선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에는 하루 평균 1490명의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근무하는 등 24시간 집중 감시와 긴급 복구 체계가 운영된다.

KT 역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KTX 역사를 비롯해 공항, 쇼핑센터, 주요 번화가 등 인파가 모이는 전국 1000여 개 지역의 통신인프라에 대해서는 품질 점검과 용량 증설을 마쳤다.

특히 자사의 IPTV서비스 올레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트래픽을 집중 감시해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설 선물 택배, 안부 인사 등을 사칭 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동 정부의 '설 명절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주의' 안내 문자도 가입자들에게 사전 발송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해 고객들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한다. 동시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서울 마곡사옥에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와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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