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장 출마' 김문영 "現 구정 난맥상 바로 잡겠다"
김문영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대전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활동이 위축돼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이 크나큰 고통과 시련을 견디는 시기에 현 정부의 경제무능, 외교안보정책실패 등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지방권력을 12년간 독점하는 모습을 보며 표리부동의 현 구정의 난맥상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간절한 소명의식으로 유성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일성했다.
현재 국민의힘 대전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국회정책연구위원, 중앙당 당직자, 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와 정책 분석, 풍부한 지방 및 중앙 인적 네트워크 활용, 예산 관리 등의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도시를 재창조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준비했다"면서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을 민주당이 독식했지만 '유성복합터미널, 장대동 재개발, 신동.둔곡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 국방과학 클러스트, 전민지구 산업단지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등 수많은 현안들은 정체되고 지연되고 있다. 준비된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유성구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유성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인구 50만 명의 경제특구 조성, 인공지능(AI) 교육특구 도시 완성, 뮤지컬·오페라 등 복합문화예술시설 유치, 스마트행정 도입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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