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16 골든보이 영입 원한다..'퇴장 머신' 자카에 인내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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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중원 안정화를 위해 릴의 주전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23일 "산체스가 릴을 떠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아스널이 중원 보강을 위해 그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 그라니트 자카를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 안정화를 위해 자카를 벤치로 내리고, 산체스를 그 자리에 넣으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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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스널이 중원 안정화를 위해 릴의 주전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노린다.
영국 ‘미러’는 23일 “산체스가 릴을 떠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아스널이 중원 보강을 위해 그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많은 활동량, 볼 컨트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드필더다. 그는 일찍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뛰면서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활약을 인정받아 2016년 골든보이를 수상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고의 팀인 뮌헨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산체스는 임대 종료 후 릴로 이적했고, 그는 프랑스 리그1에서 다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10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AC밀란, 울버햄프턴 등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고, 중원 보강을 원하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밀란과 아스널은 확실히 나에게 관심이 있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들었다. 나는 떠날 준비가 되어 있고, 제안이 들어오면 좋은 쪽으로 판단해서 이적하고 싶다”며 팀을 떠날 것을 예고했다.
현재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와 그라니트 자카를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있다. 두 선수는 최근 패스와 볼 터치 실수가 잦아지면서 빌드업 과정에서 불안함을 주고 있다.
특히 자카는 최근 많은 경기에서 퇴장을 연달아 당하면서 팀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 안정화를 위해 자카를 벤치로 내리고, 산체스를 그 자리에 넣으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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