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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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2928억원 보다 83.5%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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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1조5680억·영업익 5373억
전년比 매출 35%↑·영업익 84%↑
2025년 이후 잉여현금흐름 10% 내외 현금배당 검토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1조1648억원 대비 34.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2928억원 보다 83.5% 증가했다. 지난 2017년 최초 흑자 발생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44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이후 당해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 배당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계획 및 시장 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 정책 지속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며 “향후 배당 정책을 변경할 경우 신속하게 안내해 배당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위탁생산) 부문에서 2021년 말 기준 누적 수주 69건을 기록했다. 4공장 선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3곳과 총 5제품의 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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