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투어 상금왕 김주형, 세계 79위로 10계단 점프

김경호 선임기자 2022. 1.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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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주형이 아시안 투어 상금왕을 발판으로 세계 79위로 점프했다.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을 앞두고 인터뷰 하는 김주형. ㅣ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오른 ‘곰돌이’ 김주형(20)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79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89위)보다 10계단 뛴 79위에 자리잡았다. 올시즌 시작전 목표를 세계 100위내 진입으로 세웠던 김주형은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뒤 89위로 42계단 상승했고,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 준우승으로 10계단을 더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2월 3일 열리는 아시안 투어 2022-2023 시즌 개막전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간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에는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등 상위랭커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어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다.

한국선수 중 임성재는 25위에서 24위로, 김시우는 55위에서 54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24일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게 플러스가 됐다. 이경훈은 64위에서 68위로 내려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는 166위에서 61위로 105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세계 1위 존 람(스페인)과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제자리를 지켰고 패트릭 캔틀레이는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자리를 바꿔 3위로 올라섰다. 노르웨이 신성 빅토르 호블란이 5위에 올라 처음으로 ‘세계 톱5’에 들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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