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국내 정식 출시 5주년..커뮤니티와 함께 성장"

나이언틱이 서비스하는 '포켓몬 고'가 국내 서비스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1월 24일 국내 출시됐던 '포켓몬 고'는 다수의 유저가 한곳에 모여 펼치는 '레이드 배틀'을 시작으로 원근감을 더해 사실적인 증강현실 경험을 제공하는 'AR+' 등의 업데이트를 더했다.

또한, 친구와 포켓몬을 교환하는 '친구 & 포켓몬 '교환 기능의 추가와 함께 PVP 콘텐츠 '트레이너 배틀'과 PVE 콘텐츠 '로켓단' 등 원작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요소를 '포켓몬 고'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라이브 이벤트인 '포켓몬 고 페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명 도시에서 한자리에 팬들을 모아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유저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잠실과 스타필드 하남점, 부산 지스타 2019 현장 등 대표 도심 속 현장에서 한국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팬더믹 현상이 일어난 지금에는 게임 시스템을 조정해 원격으로 가능한 '리모트 레이드 배틀' 등을 추가했다.

'포켓몬 고'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국내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나이언틱은 파트너사 지정을 통해 SKT, 세븐일레븐, 롯데리아의 대리점을 '포켓스탑'으로 지정하고 해당 장소에 방문한 유저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영화 '명탐점 피카츄'의 개봉을 기념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와 함께 롱챔프, 노스페이스 X 구찌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어플리케이션 분석 업체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정식 출시해인 2016년에는 8억 3200만 달러(약 9946억 원)를 기록했으며 2018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12억 달러(약 1조 4346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