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마흔 살에도 받고 싶어" 서울가요대전 본상
[스포츠경향]
아이유가 서울가요대전 본상 수상 소감을 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서울가요대상 본상은 강다니엘, 더보이즈, 방탄소년단, 브레이브걸스, 세븐틴, 아이유, 에스파, 엔시티 127, 에이티즈, 엔하이픈, 오마이걸, 임영웅, 헤이즈까지 총 13팀이 수상했다.
첫번째 본상을 수상한 엔하이픈은 “팬 여러분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 번째 본상은 헤이즈가 수상한 가운데, 이날 참석하지 않은 헤이즈를 대신해 소속사가 같은 현아가 대리 수상을 했다. 특히 현아는 헤이즈의 소감을 적어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네 번째 본상 트로피는 오마이걸에게 돌아갔다. 오마이걸은 “한해가 지날수록 저희와 함께해주는 스태프, 우리 팬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사랑에 더 보답하기 위해 정체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본상을 수상한 강다니엘은 “이 상은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에스파와 에이티즈는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먼저 에스파는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다”라고, 에이티즈는 “저희가 월드투어로 미국에서 공연 중이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한다”며 본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덟 번째 본상 수상자로 호명된 NCT 127은 “2022년에도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콘텐츠와 무대로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부 첫 본상 수상자로 호명된 더보이즈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금은 본상이지만, 대상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할 테니까 더비도 지켜봐 달라”는 당찬 포부를 함께 남겼다. 열 번째 본상 주인공은 임영웅이었다. 그는 “건강하고 행복하라”며 ‘건행’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마지막 본상 수상자는 아이유였다. 영상으로 등장한 그는 “한 11년 전 쯤에 ‘좋은날’이라는 곡으로 서가대 첫 본상을 수상했다. 1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한번 본상을 받게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제가 11년 후에도 (서가대) 본상을 받을 수 있는, 꾸준히 하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본상에 앞서 아이유는 최고 음원상도 받았다. 그는 영상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라일락’이 큰 상을 받은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작년에 ‘라일락’이라는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뻤지만 20대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주제라 무겁기도 했다”라며 함께 작업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그는 “유애나가 받게 해주신 상이다. 사랑한다 유애나”라고 덧붙여 팬들에 대한 감사도 나타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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