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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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이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북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건수 중 72%가 그해 2~5월 발생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조기에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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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운영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이 24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예년보다 조기에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지난해 북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발생 건수 중 72%가 그해 2~5월 발생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이곳 지역들의 산불피해면적의 77%도 2~5월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산불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1%에 해당하며,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 소각활동에 의한 산불이 17%를 차지했다. 산불 발생의 75%가 사람들의 부주의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은 조기에 지방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산불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비롯되는 만큼 모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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