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메이커'로 지목됐던 카바니, 폭풍 세리머니 펼치며 루머 반박

유지선 기자 2022. 1.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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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최근 팀 분위기를 해치는 '트러블메이커'로 지목됐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루머'를 곧바로 반박했다.

하지만 영국 '미러'는 24일 "웨스트햄전에서 카바니는 최근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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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최근 팀 분위기를 해치는 '트러블메이커'로 지목됐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루머'를 곧바로 반박했다.

맨유는 지난 23(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터뜨린 극적골 덕분에 맨유가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카바니의 활약도 대단했다. 카바니는 후반 37분이 돼서야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지만, 속도를 살려 쇄도한 뒤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줘 래시포드의 득점을 도왔다. 베테랑다운 몸놀림이었다.

사실 카바니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독일 '빌트'가 카바니를 비롯해 앙토니 마르시알, 폴 포그바가 맨유 분위기를 망치는 문제아 3인방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카바니와 마르시알, 포그바가 임시 감독 신분인 랄프 랑닉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고 있고,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하지만 영국 '미러'24"웨스트햄전에서 카바니는 최근 보도된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반박했다.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카바니는 래시포드의 득점이 터진 후 코너 플래그로 돌진하며 포효했다. 평소보다 더 역동적인 제스처를 취해보였으며, 팀 동료들과 기쁨을 만끽한 후 마지막에는 관중석을 향해 보란 듯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치 '이래도 내가 트러블메이커야?'라고 소리치는 듯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카바니는 겸손하고 근면성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승부욕도 강하다. 맨유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선수"라며 최근 논란이 된 독일발 카바니 문제아 보도를 일축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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