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S 악몽' 다르빗슈, 2000년대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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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의 LA 다저스 이적이 2000년대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로 언급됐다.
2017시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그 해 7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다르빗슈는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를 떠났다.
한편 매체는 다르빗슈 외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 아드리안 곤잘레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랜디 존슨 등을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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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다르빗슈 유의 LA 다저스 이적이 2000년대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로 언급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3일(한국시간) 2000년 이후의 트레이드 중 '실패로 끝난 10건'을 선정했다. 다르빗슈는 10위에 랭크됐다.
2017시즌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그 해 7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다저스는 윌리 칼훈(외야수), A.J. 알렉시(투수), 브랜든 데이비스(내야수) 등 3명을 텍사스에 내줬다.
이적 후 정규시즌에서 7경기에 나와 4승3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다르빗슈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6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월드시리즈에서 무너졌다. 2경기 평균자책점은 21.60에 달했다. 특히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1⅔이닝 5실점 조기 강판되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 다르빗슈는 시카고 컵스와 6년 1억26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다저스를 떠났다.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폭로가 다르빗슈에게 약간의 위안을 줬지만, 못 던졌다는 현실을 덮기엔 충분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르빗슈를 내준 텍사스도 트레이드로 이득을 보지 못했다. 매체는 "텍사스는 당시 다저스 상위 30위안에 드는 유망주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칼훈은 마이너리그에서의 호성적을 메이저리그로 옮겨오지 못했고, 알렉시와 데이비스 또한 벽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는 다르빗슈 외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 아드리안 곤잘레스, 트로이 툴로위츠키, 랜디 존슨 등을 최악의 트레이드 사례로 거론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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