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칠순..시진핑 주석 "축하" 서한

이완 2022. 1.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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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칠순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는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 왔다"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시진핑 주석의 답방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성사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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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감사하다"고 답신
'한중 화상 정상회담' 열릴지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2월 중국을 방문했을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바둑판을 선물받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칠순 생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는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 왔다”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그간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모든 분야에서의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시진핑 주석의 답방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성사되지 못한 상황이다. 오는 2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청와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고려해 70번째 생일을 조용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아중동 3개 나라를 방문하고 지난 22일 귀국한 뒤 25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새해 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채 코로나19 대응 등 국내외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귀국한 직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정부의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하여 사고 수습 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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