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28일 퇴임..강원지사 도전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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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강원지사 후보군으로 주목받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3선 연임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원 시장은 "원주시장의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원주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36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며 차기 행보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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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때까지 부시장이 직무대행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차기 강원지사 후보군으로 주목받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3선 연임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원창묵 시장은 24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퇴임 발표를 위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원 시장은 “2010년 시장으로 첫 취임한 이래 힘차게 달려온 12년의 여정을 마치고 시민 여러분께 원주시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는 임기 약 5개월을 남긴 원 시장이 6월 강원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채비 중 첫 단계로 주목된다.
원 시장은 “원주시장의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원주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36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며 차기 행보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원 시장은 사퇴 의사와 함께 시정을 이끌어온 지난 11년여의 운영상황을 회고했다.
원 시장은 “민선 5기를 시작으로 6기, 7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원주 발전이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11년 7개월은 문화관광 제일도시, 수도권 경제도시, 걸어서 5분 이내 명품공원도시, 어울림 복지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제게는 보람 있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 원주시는 잿빛 군사도시의 모습을 벗고 다채로운 색을 지닌 조화로운 미래도시로 진입하는 놀라운 발전을 했다”며 “관광 불모지였던 원주가 대한민국 명품관광도시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복선으로 3개 역에 정차하고, 3개의 고속도로와 공항을 갖춘 수도권 경제도시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시장은 오는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시장 직에서 물러날 계획이며, 원주시정은 다가오는 지방선거 때까지 부시장이 시장직무대행 체제로 이끌게 된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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