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세계랭킹 79위..개인 최고 순위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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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79위를 마크,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주형의 순위가 오른 것은 지난 23일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영향이다.
준우승과 함께 김주형은 20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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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79위를 마크,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89위보다 10계단 상승한 79위에 올랐다.
지난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1주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또 새로 썼다.
김주형의 순위가 오른 것은 지난 23일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영향이다.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10언더파 274타를 쳐 사돔 깨우깐자나(태국)에게 3타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준우승과 함께 김주형은 2020-2022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아시안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년 동안 시즌을 운영했는데 김주형은 총 8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포함 톱10에 6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4‧CJ대한통운)가 지난주 25위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 2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임성재와 함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27‧CJ대한통운)도 지난주보다 순위가 1계단 오른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68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드슨 스와포드(미국)는 지난주 166위에서 105위가 오른 61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욘 람(스페인)으로 변함이 없고 그 뒤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따르고 있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더스틴 존슨(미국)을 4위로 끌어 내리고 3위가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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