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원준·홍건희 연봉 두배 넘게 뛰었다

노도현 기자 2022. 1.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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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두산 투수 최원준. 정지윤 선임기자


두산의 토종 에이스 최원준(28)와 필승조 홍건희의 연봉이 2배 넘게 뛰었다.

두산은 24일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6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지난해 1억6000만원에서 112.5%(1억8000만원) 인상된 3억4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2승4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필승조 홍건희는 1억1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인상률은 127.3%으로 팀 투수조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한 홍건희는 6승6패3세이브 17홀드, 2.78의 평균자책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야수 중에서는 양석환이 2억1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 오른 3억9000만원을 받는다. 최원준과 함께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김인태(1억4000만원), 박계범(1억4500만원), 강승호(1억1500만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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