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마음에 자꾸 원망, 남의 당 탓..초심으로 헌신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불평등의 계곡에서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그분들과 함께 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성찰했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국민들이 남 탓하고 다른 당 비판한다고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래 하려고 했던, 불평등의 계곡에서 정말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그분들과 함께 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성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불평등의 계곡에서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그분들과 함께 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성찰했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진보정당이) 20년 됐고, 저 나름대로는 한눈팔지 않고 가족과 시간도 못 누리며 애써왔는데 돌이켜 보면 불평등은 더 심화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꾸만 마음에 원망이 많이 생겼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대 정당이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 쓰지 않았는데, 저희는 작은 권력밖에 없는데 똑같이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 많이 억울했다"며 "그러다 보니 다른 당, 남 탓하고 그랬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국민들이 남 탓하고 다른 당 비판한다고 점수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원래 하려고 했던, 불평등의 계곡에서 정말 고통받는 시민들 곁에서 그분들과 함께 주류가 되기 위한 노력을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성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의당이 마이너리티(minority·소수자) 전략으로 돌아갔다고 비판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 사회는 비주류가 절대 다수이자 바로 매저리티(majority·다수)"라며 "저희가 애써온 길이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길이라는 확신한다. 다른 후보들과 당당히 겨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터폴이 찾던 '그 놈'…16세 한국 소년이었다
- 호랑이와 유리창 하나 사이에 둔 호텔방 중국서 추진
- 임영웅, 진짜 '영웅' 활약…교통사고 운전자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 “김치가 파오차이? 송지아 선 넘었다”…누리꾼들 대분노
- 공사장서 쓰러지는 나무에 맞은 50대 근로자 숨져…현장소장 법정구속
- “이사 왔을 때부터 그러더니…” 공분케한 옆집 사진
- 해트트릭 황의조, 모든 골이 '예술 작품'…홈팬들 열광
- “고기 가벼워 저울 재봤다”…1점 리뷰에 사장님 반응
- 강서구 마곡동서 3m 깊이 싱크홀…20대 여성 빠졌다
- 4차례 '병원 폐업' 반복, 직원 월급 1억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