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또 노사분규..오늘부터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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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노조가 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간 파업을 벌인 KPGA 노조는 근로조건 및 단체협약 협의에 사측이 진정성 없는 대응으로 일관한다며 파업 재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KPGA 노조는 악화한 근로 조건 개선과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인사 보복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KPGA 노조 파업의 빌미가 됐던 사내 성추행 가해자 A씨를 최근 불구속 구공판 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노조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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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노조가 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KPGA 노동조합(위원장 허준)은 오늘(24일)부터 부분 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간 파업을 벌인 KPGA 노조는 근로조건 및 단체협약 협의에 사측이 진정성 없는 대응으로 일관한다며 파업 재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노조는 일단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씩 파업한다면서 사측이 계속 불성실한 태도라면 다시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PGA 노조는 악화한 근로 조건 개선과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인사 보복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KPGA 노조 파업의 빌미가 됐던 사내 성추행 가해자 A씨를 최근 불구속 구공판 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노조는 밝혔습니다.
불구속 구공판 기소는 검찰이 징역형 선고의 필요성이 있는 피의자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것으로, 검찰이 A씨의 혐의를 위중하게 본다는 뜻이라고 KPGA 노조는 설명했습니다.
(사진=KPGA 노조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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