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손흥민·황동혁 등 수상

국위선양 부문 손흥민 선수 등 총 14개 부문에서 수상자 선정

지난 22일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 남종현 발명문화센터 대평홀에서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 = 한국언론인연합회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 고진영 프로골프선수 등이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은 지난 22일 토요일 오후 1시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 남종현 발명문화센터 대평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각 분야별로 총 14명에게 돌아갔습니다. 국위선양 부문에는 고진영 국가대표 골프선수와 손흥민 토트넘 축구선수가 올랐습니다. 예술문화 부문의 영예는 송태홍 동호갤러리 대표에게 돌아갔으며, 문화예술 부문에는 황동혁 감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행정혁신 부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언론발전 부문에는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겸 부사장, 교육혁신 부문에는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올랐습니다.

지난 22일 강원도 철원군 그래미 남종현 발명문화센터 대평홀에서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그래미 남종현 회장 /사진 = 한국언론인연합회

이외 수상자는 ▲인재육성 부문 김종백 (사)한국신지식인협회 회장 ▲문화관광 부문 류병덕 ㈜물고기마을 회장 ▲바이오산업 부문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 ▲지역경제 부문 박준희 관악구청장 표 ▲행정복지 부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의료지원 부문 유승흠 (재)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대중예술 부문 이자연 (사)대한가수협회 회장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랑스런 한국인대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더 자랑스러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 언론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대상은 ▲남종현 ㈜그래미 회장 ▲정정욱 ㈜LG그룹 전무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상열 한국언론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수상한 여러분들이 한국 사회의 내외부에 놓여있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