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레드벨벳 슬기 피처링? 보는 순간 아이디어 떠올라 DM으로 섭외"(정희)

박정민 2022. 1.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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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레드벨벳 슬기에게 피처링을 부탁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1월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뱀뱀은 "제가 'riBBon'(리본)으로 컴백했을 때 누나 라디오에 나갔는데 방송 중에 누나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왜 슬기 누나를 생각 못 했지 싶었다. 그래서 바로 인스타그램 DM을 보냈고, 바로 오케이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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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뱀뱀이 레드벨벳 슬기에게 피처링을 부탁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1월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뱀뱀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B’를 발매했다. 노래 'Who Are You'는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했다. 김신영은 "처음 피처링할 사람을 못 찾아서 난감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뱀뱀은 "못 찾았다기 보다 이 노래가 정말 오래됐다. 2년에서 2년 반 정도 된 아껴둔 곡이다. 초반에 회사를 옮기면서 이 노래를 들려줬는데 피처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회사 쪽에서 이 노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라인업을 추천해 줬는데 찰떡인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혼자 하려고 했다. 그런데 또 아쉬워서 보류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슬기와 함께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뱀뱀은 "제가 'riBBon'(리본)으로 컴백했을 때 누나 라디오에 나갔는데 방송 중에 누나를 보는 순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왜 슬기 누나를 생각 못 했지 싶었다. 그래서 바로 인스타그램 DM을 보냈고, 바로 오케이 해줬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Slow Mo'(슬로우 모)는 미국 유명 싱어송라이터 핑크 스웨츠(Pink Sweat$)가 참여했다. 김신영은 "부럽다. 뱀뱀이 월드스타가 되니까 핑크스웨츠도 들어오는 거다"며 감탄했다. 이에 뱀뱀은 "그분이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을 때부터 아는 사이였고 '슬로우모'도 3년쯤 된 노래다. 원래 갓세븐 노래로 하려고 했는데 거절당했었다. 갖고 있다가 이번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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