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제외' 알리, 팀 지고 있는데..'틱톡 영상' 게재→곧바로 삭제

신인섭 기자 2022. 1. 24.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델리 알리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틱톡 영상을 올렸다 팬들의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알리는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는 동안 집에서 틱톡 영상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델리 알리가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틱톡 영상을 올렸다 팬들의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첫 패배를 맞이했고, 11승 3무 6패(승점 36)로 리그 7위에 머물게 됐다. 반면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선두권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당일 선발 11명과 후보 9명을 데리고 원정길에 올랐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고,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는 알리, 탕귀 은돔벨레,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는 토트넘의 완패였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하지만 후반에 무너졌다. 후반 2분 하킴 지예흐의 마법 같은 왼발 감아 차기가 그래도 골문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추가골도 허용했다. 후반 10분 프리킥 공격 과정에서 티아고 실바가 메이슨 마운트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더 내줬다. 콘테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 올리버 스킵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득점하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팀이 패배를 당하고 있는 와중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던 알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알리는 토트넘이 첼시에 패하는 동안 집에서 틱톡 영상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동물 필터를 사용하며 앉아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틱톡에 게재했다. 하지만 다수의 팬들은 토트넘의 패배 시점에 이러한 영상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게시물은 곧바로 삭제된 상태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 했지만, 이후 끊임없이 추락하며 현재 판매 대상에 이름까지 올린 상태다. 알리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 중이다.

사진=데일리 스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