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시안컵 개최국 인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회 기권

이한주 기자 2022. 1.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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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하고 있는 인도가 선수단 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

AFC는 24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인도 나비 뭄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만과 인도의 A조 2차전이 인도팀 선수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AFC는 이어 "인도팀에 '특별규정 4조 1항'을 인도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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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하고 있는 인도가 선수단 내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대회에서 중도 하차했다.

AFC는 24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인도 나비 뭄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만과 인도의 A조 2차전이 인도팀 선수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팀 내 코로나19 양성자가 다수 발생해 경기를 위해 필요한 최소 13명의 엔트리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FC는 이어 "인도팀에 '특별규정 4조 1항'을 인도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특별규정에 따르면 대회 참가 팀은 골키퍼 1명을 포함해 13명의 선수를 갖춰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한 팀은 책임을 지고 기권해야 한다.

결국 개최국 인도는 대회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하차 됐고 앞서 치른 경기 결과도 무효가 됐다. 인도는 지난 20일 이란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한편 AFC는 "인도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대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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