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의 경고, "토트넘 보강 제대로 안하면 콘테마저 떠날 걸?"

유지선 기자 2022. 1.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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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레드냅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훌륭하게 해내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다른 팀들과 거대한 격차가 있다"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감독 입장에서 다루기 힘든 사람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인터 밀란 등 그의 과거를 비추어봤을 때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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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에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이 확실하게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을 경우, '명장' 콘테 감독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트넘은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0-2 패배를 당했다. 첼시전 패배로 인해 콘테 감독 부임 후 9경기 째 이어오던 리그 무패행진도 마감했다.

해리 케인과 스티븐 베르바인으로 투톱을 꾸린 토트넘은 졸전을 펼쳤다. 점유율은 물론이며 슈팅 횟수도 첼시에 크게 밀렸다. 토트넘은 1월에만 첼시와 총 세 차례 맞붙었는데,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순조롭게 체질 개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탓에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콘테 감독도 지난 두 달간 토트넘을 이끌면서 느낌 점이 많은 듯하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첼시를 상대로 지난 2주 동안 3패를 당했다. 첼시와 수준 차이가 있었다. 그들이 팀적으로나, 스쿼드 면에서 더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첼시는 중요한 선수가 22, 23명이나 된다. 이런 팀을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렵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레드냅의 생각도 콘테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레드냅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훌륭하게 해내고 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다른 팀들과 거대한 격차가 있다"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감독 입장에서 다루기 힘든 사람이다. 하지만 콘테 감독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인터 밀란 등 그의 과거를 비추어봤을 때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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