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결국 삼성 떠나 롯데로 트레이드

정세영 기자 2022. 1.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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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이학주(32)가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삼성은 24일 오전 이학주를 롯데로 보내고 투수 최하늘(23)과 2023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에서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었고, 삼성이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아 결별은 시간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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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내야수 이학주(32)가 롯데로 트레이드됐다.

삼성은 24일 오전 이학주를 롯데로 보내고 투수 최하늘(23)과 2023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에서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상됐던 트레이드다. 이학주는 지난해 부상 등으로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었고, 삼성이 올겨울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아 결별은 시간문제였다. 특히 이학주와 성민규 롯데 단장과의 인연으로 롯데행이 예상됐다. 이학주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거 시절 성 단장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이학주는 3시즌 간 2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 15홈런, 84타점을 남겼다.

롯데는 이학주에 대해 “발이 빠르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춘 선수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고 평가하면서 “이학주 영입을 통해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으로 이적하는 최하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언더핸드 투수. 2021년 상무에서 전역했고,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남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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