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일간 재택근무..오미크론 비상대응

윤경환 기자 2022. 1. 24. 12: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을 이유로 25일까지 3일간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도 안한다..오미크론 대응 집중"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을 이유로 25일까지 3일간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 신년 기자회견을 사실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집중하겠다는 방침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올해에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인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 해 왔다”면서도 “이번 주 중 일정을 계획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 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면 바로 2월15일부터 대통령 공직 선거 운동 기간이다. 3월9일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될 때까지 어렵다”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퇴임 전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는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