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격수 고민 해결.. 삼성 이학주, 트레이드로 롯데행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2. 1. 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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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32)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와 삼성 양 측은 24일 "투수 최하늘, 3라운드 지명권과 이학주를 맞교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학주는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거 시절 코치로 인연을 시작한 성민규 롯데 단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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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32)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와 삼성 양 측은 24일 "투수 최하늘, 3라운드 지명권과 이학주를 맞교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학주는 미국 무대를 거쳐 지난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돼 KBO리그에 입성했다. 3시즌 간 2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1리, 15홈런, 84타점을 기록했으며, 유격수에서 넓은 수비범위로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그러나 이학주는 2021시즌 중, 후반부터 팀내 입지를 잃기 시작했다. 결국 2021시즌 종료 후, 딕슨 마차도와 결별해 유격수 공백이 생긴 롯데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됐다. 결국 이학주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학주는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거 시절 코치로 인연을 시작한 성민규 롯데 단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롯데는 이학주에 대해 "발이 빠르고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춘 선수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면서 "이학주 영입을 통해 유격수 포지션의 경쟁을 강화하는 동시에 팀에 부족했던 좌타 라인업 보강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으로 이적하는 최하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언더핸드 투수다. 2021년 상무에서 전역했고,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마크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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