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완패' 콘테 감독, "많은 노력했어..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스포츠경향]
안토니오 콘테(53·토트넘) 감독이 첼시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평소와 달리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29), 스티븐 베르바인(25)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첼시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다 후반 2분 하킴 지예흐(29·첼시)의 환상적인 슈팅에 다해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38·첼시)를 막지 못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루카스 모우라(30)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전 막판에는 분위기를 가져오며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된 후 콘테 감독은 팀의 패배에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콘테 감독은 ‘매치 오브 더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때로는 100%를 해도 부족할 때가 있다. 첼시같은 팀과 경기할 때는 쉽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장 내에서뿐만 아니라 2~3년 안에 팀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경기에 매우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개선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원하는 최종 결과에 달려있다. 우리는 아직 순위 테이블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끝까지 남아있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 대해 “나는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보강이 필요하다면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구단에게 나의 비전을 이미 밝혔다. 중요한 것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즌 반복해 경쟁력을 갖추고 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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