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4시간 수색' 돌입..중수본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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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실종자 5명의 추가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데, 구조 당국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벌여 실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24시간 교대 조를 편성해 수색, 구조 속도를 높이면서도 층별 지지대 등 안전 조치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수색, 구조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도 관련 부처들이 참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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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2주가 지났습니다. 실종자 5명의 추가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는데, 구조 당국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벌여 실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 수색 작업이 오늘부터 24시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그동안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수색을 멈췄지만, 건물 옆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상당 부분 마무리돼 위험 요소가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조종석 등 일부가 남았지만, 27톤짜리 무게추, 거푸집 등을 제거한 만큼 좀 더 적극적인 수색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24시간 교대 조를 편성해 수색, 구조 속도를 높이면서도 층별 지지대 등 안전 조치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동원령에 현장에 추가 투입된 전문 구조대원 14명도 오늘 아침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해외 대형 재난 현장에서 여러 차례 구조 활동 경험이 있는 이들은 붕괴 건물 22층 이상 고층부 수색에 주력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구조작업이 장기화하면서 정부도 관련 부처들이 참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본부장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24일) 오후 사고 현장에서 첫 회의를 주재합니다.
김정인 기자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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