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일간 재택근무.."정부, 오미크론 일사분란 대응" 지시도

2022. 1.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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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3일간 청와대 관사에서 '재택근무'를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서 1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단기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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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중동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3일간 청와대 관사에서 '재택근무'를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서 1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공식방문하고 지난 22일 성남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문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던 수석보과관회의는 물론 '티타임'으로 불리는 참모들과의 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이날 현재까지 이번주 문 대통령의 공식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저에 머물며 유선 등을 통해 참모들의 보고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단기간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총리가 중심이 되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여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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