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르사, 수문장 스왑딜 계획..또 한 번의 '역대급' 이적 예고

강동훈 2022. 1. 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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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수문장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29)을 내주고 잔루이지 돈나룸마(22·파리 생제르맹)를 받는 트레이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테어슈테겐과 파리 생제르맹의 돈나룸마 스왑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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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수문장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29)을 내주고 잔루이지 돈나룸마(22·파리 생제르맹)를 받는 트레이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테어슈테겐과 파리 생제르맹의 돈나룸마 스왑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다음 시즌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골키퍼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 테어슈테겐이 오랜 시간 골문을 지켜오면서 활약했지만 지난해 여름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부터 기량이 떨어지는 등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는 게 이유다.

이런 가운데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끼면서 떠나길 희망하는 돈나룸마에게 관심을 보내는 것이다. 돈나룸마는 파리 생제르맹 입단 당시 주전 골키퍼를 약속받았지만, 막상 이적 후에는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계획과 어긋나 분노하고 있다. 실제 이번 시즌 공식전 1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벤치에 앉는 시간이 더 길었다.

특히 돈나룸마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54·네덜란드)에게 현재 처한 상황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라이올라가 바르셀로나에 직접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스왑딜이 실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바르셀로나 보드진도 트레이드를 두고 라이올라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관측됐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이때 돈나룸마도 같이 협상하겠다는 생각이다. 홀란드 역시 라이올라의 고객 중 한 명이다.

한편, 테어슈테겐은 지난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후 줄곧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활약했다.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뛰어난 반응속도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후방 빌드업에도 특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통산 304경기를 뛰면서 307실점을 기록하고 121경기 무실점을 달성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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