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관련 감염 지속..원주 오전에만 61명 쏟아져

신관호 기자 2022. 1.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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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실내체육시설, 병원, 공사현장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며 6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지역 내 한 공사현장과 학원, 공부방, 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수도 줄줄이 추가됐다.

이날 원주시 확진자 중 2명은 시내 한 건설현장 관련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가 29명을 기록 중이며, 다른 2명은 이날 학원과 공부방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로 분류돼 관련 누적확진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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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4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실내체육시설, 병원, 공사현장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며 61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원주시에서 6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3806~386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 가운데 21명을 실내체육시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시설 관련 집단감염 누적확진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한 병원과 관련된 집단감염 확진자도 2명이 신규로 발생하면서 이 집단감염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 수도 172명을 기록 중이다.

지역 내 한 공사현장과 학원, 공부방, 교육시설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수도 줄줄이 추가됐다.

이날 원주시 확진자 중 2명은 시내 한 건설현장 관련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가 29명을 기록 중이며, 다른 2명은 이날 학원과 공부방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로 분류돼 관련 누적확진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

다른 교육시설 2곳과 관련된 확진자도 각각 5명, 2명 신규 발생했다.

일가족 확진사례도 나타났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유증상 환자 1명과 그 가족 3명이다.

이 사례 외에도 이날 발생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유증상 확진자 수는 6명이며, 해외에서 입국 후 확진된 환자도 이날 8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이날 나머지 확진자 중 5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고, 2명은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사실을 알았다. 1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에 대한 병상배정 요청,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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