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번주 예정된 기자회견 취소 "오미크론 상황 대응"

2022. 1.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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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미크론 상황으로 이번주 계획했던 신년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에도 신년가지회견을 통해 언론인으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 해 왔고, 중동 해외 순방 마친후 금주 중으로 일정을 계획했다"며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 하기 위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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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오미크론 상황으로 이번주 계획했던 신년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에도 신년가지회견을 통해 언론인으로부터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 해 왔고, 중동 해외 순방 마친후 금주 중으로 일정을 계획했다"며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 하기 위해 신년기자회견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국민을 대신해 질문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직접 소통 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회견이 완전히 취소된 것이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회견을 준비해왔을 뿐 공식적으로 회견 계획을 발표한 적은 없다. 취소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년기자회견이 미뤄져 퇴임기자회견으로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내달 15일부터 차기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준비에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대통령의 회견은 3월 9일 대선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것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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