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루키가 끝낸 '원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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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에서 과거 주전-후보 관계였던 두 원거리 딜러가 격돌했다.
이날 관전 포인트는 두 원거리 딜러였다.
초반 다소 불리하던 경기 양상에서도 골드를 몰아 먹은 포틱(징크스)은 39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1데스 외에 추가 데스 없이 무난한 원거리 딜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타에서도 상대 딜러진을 봉쇄하는 완벽한 활약을 펼친 리치는 '원딜전쟁'이 아니었다면 MVP를 받을만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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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에서 과거 주전-후보 관계였던 두 원거리 딜러가 격돌했다. 그러나 주인공은 미드라이너 '루키'였다.
지난 23일 오후 8시 중국 상하이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에술센터에서 펼쳐진 LPL 2주 7일차 V5와 TES의 경기에서는 V5가 TES를 2-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관전 포인트는 두 원거리 딜러였다. V5의 원거리딜러 포틱은 과거 TES의 주전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으나 재키러브에게 밀려 방출됐다. 그러나 어엿한 '주전'으로 돌아온 포틱은 이날 재키러브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50분이 넘는 치열한 혈전 끝에 TES가 '넥서스 일점사'로 승리를 거뒀다. 재키러브는 경기시간 53분 팀원들이 시간을 벌어준 사이 과감한 앞점멸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포틱이 웃었다. 초반 다소 불리하던 경기 양상에서도 골드를 몰아 먹은 포틱(징크스)은 39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1데스 외에 추가 데스 없이 무난한 원거리 딜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다만 실질적인 MVP는 탑 라이너 리치라고 해도 무방했다. 경기시간 20분 리치는 상대 줌(케넨)-샤오펑(신짜오)의 2-1 습격에서도 줌을 데려갔으며, 29분 다시금 줌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한타에서도 상대 딜러진을 봉쇄하는 완벽한 활약을 펼친 리치는 '원딜전쟁'이 아니었다면 MVP를 받을만한 활약을 펼쳤다.
3세트에서는 오리아나를 선택한 루키가 MVP를 수상했다.
루키는 매복 플레이를 통해 상대 선수들을 잘라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경기시간 17분 용 앞 한타에서 상대의 습격을 받았음에도 빠른 반응속도로 초시계를 활용해 한타 결과를 뒤집어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23분에는 홀로 용을 사냥하던 재키러브를 단신으로 잡아내며 원거리 딜러간의 전쟁을 끝냈다.
루키의 힘을 바탕으로 3세트를 승리한 V5는 3승 0패(6-3)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패배한 TES는 10위로 추락하며 '라이벌' 징동 게이밍보다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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