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터지는 고음 "완벽 소화" 프로미스나인, 'DM' 첫 주 음악방송 활동 성료

/ 사진=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쳐

[서울경제]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컴백 첫 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를 발매한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19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21일 KBS2 '뮤직뱅크',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DM'과 수록곡 '이스케이프 룸(Escape Room)' 무대를 펼쳤다.

신곡 'DM' 무대에서 프로미스나인은 묶었던 머리를 과감히 푸는 강렬한 도입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홉 멤버는 무대 동선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유닛 안무와 함께 후렴구에서 시원하게 터지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들의 한층 진화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들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수록곡 '이스케이프 룸' 무대에서는 지금껏 볼 수 없던 프로미스나인의 성숙한 매력이 돋보였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아홉 멤버는 색다른 매력으로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앨범 발매 하루 만에 5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로미스나인의 역대 초동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했다. 앨범에 수록된 5개 트랙이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 1~5위를 싹쓸이한 데 이어 타이틀곡 'DM'은 일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원희 인턴기자 hgard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