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교체 시민에 최대 60만원 지원

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NOx) 보일러로 교체하는 시민에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79%까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10%가량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가구에는 1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는 60만원씩을 지원한다.

선착순으로 3천450가구(일반 3천300·저소득층 150가구)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는 난방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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