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어릴때 엄마와 경부고속도 다리 밑 노숙하기도"

전재경 인턴 2022. 1. 24.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트 가수 박군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군은 23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에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초등학교 때 경부고속도로 남천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한 적이 있다"며 "밤새 모기에 뜯기며 종이박스 깔고 어머니와 함께 잔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군 2021.01.24.(사진=MBN 신과 한판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군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박군은 23일 방송된 MBN 예능 '신과 한판'에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초등학교 때 경부고속도로 남천 다리 밑에서 노숙을 한 적이 있다"며 "밤새 모기에 뜯기며 종이박스 깔고 어머니와 함께 잔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 부끄러워서 어디서도 얘기를 안 한 것이다. 처음으로 하는 고백"이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또 "초등학생 때 3개월 간 할아버지 병 간호를 했고, 삼촌도 당시 교통사고가 나셔서 대소변까지 다 갈아드렸다"면서 "어머니도 중학교 2학년 때 입원을 하셨다. 가족이 저 뿐이라 제가 세 분의 병 간호를 다 했다"고 말했다.

특전사 출신인 박군은 2019년 싱글 앨범 '한잔해'로 데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