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함vs박재찬 극과 극 청춘 첫만남 (시맨틱 에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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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극본 제이선 연출 김수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런 가운데 24일 '시맨틱 에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처럼 '시맨틱 에러' 티저 예고편은 장재영과 추상우라는 극과 극 청춘의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과 이로 인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담아냈다.

'시맨틱 에러'는 2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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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극본 제이선 연출 김수정)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시맨틱 에러'가 왓챠에서 2월 16일 독점 공개된다.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시맨틱 에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청춘, 장재영과 추상우의 첫 만남과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호흡)가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졸업 예정자라고 과제 참여 안 하고, 대리출석까지 봐주면 공정하지 못한 거 아닌가요?"라는 추상우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런 추상우 뒤로 보이는 발표용 프레젠테이션 페이지에는 ‘추상우’라는 이름만이 가득하다. 이번 조별 발표 과제에 오직 추상우만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졸업예정자도 조별 과제에 참여하지 않으면 이름을 빼는 원리원칙주의자 추상우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이어 장재영은 친구들과 놀던 중 필수 교양과목 학점 미달로 인해 졸업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는다. 추상우의 발표로 조별 과제 점수를 받지 못해 낙제한 졸업 예정자가 장재영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후 그는 현상금까지 걸고 자신의 졸업이 취소되게 만든 조별과제 조장 추상우를 찾아 다닌다.

드디어 만난 장재영과 추상우,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 사이에서 스파크가 튄다. 첫 만남부터 추상우가 싫어하는 것들을 알아낸 장재영은 "기대해도 좋을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장재영은 추상우가 싫어하는 빨간색 옷으로 무장해서 나타난다. 그런 장재영에게 추상우는 "그냥 쓰레기인 줄 알았는데 대단한 싸이코였네요"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렇게 악연인듯 인연인듯 엮인 두 사람은 캠퍼스 안에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특히 티저 예고편 마지막은 잠들어 있는 추상우를 사뭇 진지하게 바라보는 장재영 눈빛을 담아내 이들의 달라진 분위기를 암시하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게 한다.

이처럼 ‘시맨틱 에러’ 티저 예고편은 장재영과 추상우라는 극과 극 청춘의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과 이로 인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담아냈다.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에 담긴 드라마의 통통 튀는 재미와 설렘이 ‘시맨틱 에러’ 본편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시맨틱 에러'는 2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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