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차기작 뮤지컬 '데스노트' 확정..2년 만에 무대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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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을 확정, 2년 만에 무대 복귀에 나선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김성철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데스노트'는 김성철이 2년 만에 선택한 뮤지컬 작품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김성철이 합류하며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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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L로 변신…원작 싱크로율 100% 자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을 확정, 2년 만에 무대 복귀에 나선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김성철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L(엘)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새롭게 돌아온 '데스노트'는 2022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김성철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성철은 '데스노트'의 핵심 캐릭터 엘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엘은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특유의 눈빛과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서 김성철은 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는 원작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엘의 개성 강한 비주얼부터 구부정한 시그니처 자세,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문 포즈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성철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김지웅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김성철은 매회 명장면과 명대사를 쏟아내며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 해 우리는'에 이어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한 김성철은 짝사랑 서브 남주인공에서 천재 명탐정으로 180도 변신을 꾀한다. 김지웅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엘을 김성철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로써 김성철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번 '데스노트'는 김성철이 2년 만에 선택한 뮤지컬 작품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미스터 마우스' '팬레터' '빅 피쉬' 등 여러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뮤지컬 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그 해 우리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거쳐 성장해왔다.
김성철이 합류하며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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