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황의조, 손흥민-황희찬 공백 부담 덜었다

김도곤 2022. 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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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보르도)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공격진 공백이 예상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됐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상성, 팀의 4-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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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의조, 보르도 SNS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공격진 공백이 예상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됐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경기에 출전해 해트트릭을 상성, 팀의 4-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프랑스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1 통산 27골로 리그1 아시아 국적 선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황의조의 활약으로 보드로드는 연패를 끊어내며 4승 8무 10패 승점 20점으로 17위에 올랐다. 여전히 강등권 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황의조의 해트트릭으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한시름 덜었다.

황의조의 활약은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번 A매치 기간에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과 양강체제를 구성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오는 27일,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레바논, 시리아전에 공격 핵심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의 합류가 불투명하다. 부상으로 두 선수 모두 명단에서 제외한 상태다. 추후 합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예선을 앞두고 터진 황의조의 활약이 더욱 고무적이다.

손흥민, 황희찬의 공백이 결코 완벽하게 해결된 순 없겠지만 대표팀은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 대승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여기에 황의조의 발끝이 살아나면서 이번 최종예선도 수월하게 치를 조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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