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리단길 거미줄 통신선 사라진다..지중화 추진

고현실 2022. 1. 24.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망원동 일대 '망리단길'에서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는 '미니트렌칭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미니트렌칭' 사업은 기존의 전신주와 전기 통신선 모두를 땅에 묻는 것과 달리 통신선만 지중화하는 방식으로 공사비용이 적고, 공사 기간도 짧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망원동 일대 '망리단길'에서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는 '미니트렌칭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망리단길은 포은로를 달리 부르는 이름이다. 유명 맛집과 가게들이 즐비한 용산구 '경리단길'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애칭이다.

이 일대는 통신선 지중화 요청 민원이 꾸준히 있었지만, 보도 폭이 0.7∼1.0m로 협소해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이번에 추진하는 '미니트렌칭' 사업은 기존의 전신주와 전기 통신선 모두를 땅에 묻는 것과 달리 통신선만 지중화하는 방식으로 공사비용이 적고, 공사 기간도 짧다.

[서울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포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통신관로 매설용 미니트렌칭 시범사업'에 공모해 올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는 4월 사업 설명회를 거쳐 6월 사전 탐사와 설계를 한 후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대 통신선이 지중화되면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중선 정비사업과 미니트렌칭 시범사업 결과를 과기부와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부모가 누군지 몰랐다"
☞ 베트남 며느리 "'분까' 먹고 싶댔더니 시어머니 '분가'로 오해"
☞ 퇴사하며 성폭력 피해 알렸다가 명예훼손 처벌…대법서 무죄
☞ "6억원에 당신 아이 사겠다"…엄마 공포에 떨게 한 여성
☞ 50억 부부사기단, 16년간의 해외도피 생활 끝에…
☞ 조선신보 "북한 코로나 '확진 제로' 비결은…입체적 예방"
☞ 진료에 불만 품고 임신부 치과 원장 둔기로 마구 폭행
☞ '최고령 MC' 송해 96년 인생사, 트로트 뮤지컬로 안방서 본다
☞ 유튜브채널, 김건희 녹취록 추가 공개…"영빈관 옮길것"
☞ '천만장자에서 노숙인으로'…한 사업가의 기구한 인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