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통가'.."설 연휴 주의해야"

김나인 2022. 1.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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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링크는 자사 국제전화 서비스가 지난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10개 국가를 24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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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제공

지난해 기준 국제전화 스팸발신 1위 국가는 남태평양 섬나라인 통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링크는 자사 국제전화 서비스가 지난해 차단한 국제스팸 번호 분석 결과를 토대로 스팸 발신이 가장 많은 10개 국가를 24일 공개했다.

이에 통가가 전체 국제스팸의 1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미얀마가 10%, 피지 8%, 사모아 7%, 오스트리아 5% 등 순이었다.

SK텔링크는 "지난해에는 미얀마, 오스트리아, 벨기에, 러시아, 감비아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유럽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새로운 국제 스팸 발신국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국제중계사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스팸번호 차단에 나서면서 범죄자들이 국내 정세가 불안정하거나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사회불안이 가중된 국가들로 눈을 돌린 결과"라고 풀이했다.

SK텔링크는 지난해 전년 386만건 대비 1.7배 증가한 656만건의 국제스팸을 차단조치했으며, 이에 따라 국제스팸에 의한 피해건수도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국제통화 이용빈도가 급증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국제스팸 발생빈도가 높은 국가들을 특별감시국으로 지정해 24시간 감시와 차단에 힘쓰고 있다"며 "스마트폰의 스팸 차단 기능을 활용해 스팸 번호와 문구를 등록하거나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개발·배포한 스팸차단·신고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불법 스팸을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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