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수산 창업투자 79건 지원..예비 창업자 등 발굴

충남도청 현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우수 해양·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올해 도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창업 지원 등 6개 분야 14개 프로그램 등 의 모두 79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 내용은 창업 지원 4건을 비롯해 투자 연계 2회, 제품화 5건, 기술 혁신 31건, 판매 활성화 30건, 역량 강화 7회 등이다.

창업 지원 분야는 예비 창업자 또는 올해 창업한 기업(사업자등록증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분야에선 도내에 본사·연구소·공장 등을 1개 이상 보유한 해양·수산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내달 18일까지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누리집(www.ctp.or.kr) 공지사항 또는 도와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다양한 지원을 펼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유망 기업의 성장과 해양·수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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