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톱10' 박인비 "날씨 추워서 어려워, 감각 나쁘지 않아"

한이정 2022. 1. 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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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시즌 첫 대회를 톱10으로 마무리�다.

박인비는 1월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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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박인비가 시즌 첫 대회를 톱10으로 마무리�다.

박인비는 1월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전반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가는 듯 했으나 후반에서 보기를 5개를 범하는 등 갑작스럽게 경기력이 흔들렸다. 박인비는 이날 퍼팅 30개, 그린적중률은 66.67%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박인비는 "시즌 첫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경기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워서 샷감을 잘 느끼지 못 할 만큼 어려웠다. 마무리가 아쉽지만 첫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 한 것에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퍼팅이 아쉬웠다. 샷감은 추워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알 수 없었다. 날씨가 좋았던 이틀 동안엔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진 후에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시즌) 첫 경기치곤 잘 한 것 같다. 다음주와 다다음주에도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하는데, 몸을 잘 풀었으니 경기를 기대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박인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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