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박인비 "전체적으로 퍼팅이 아쉬웠어요" [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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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이들 29명의 선수와 50명의 셀리브리티가 프로암 방식으로 동반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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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첫 대회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LPGA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이들 29명의 선수와 50명의 셀리브리티가 프로암 방식으로 동반 경기했다.
박인비는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공동 8위(합계 7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낸 박인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주 시즌 첫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워서 샷감을 잘 느끼지 못할 만큼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무리가 아쉽지만, 첫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전체적으로 퍼팅이 아쉬웠다. 샷감은 날씨가 추워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가 없었다. 날씨가 좋은 이틀 동안에는 샷감이 좋았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진 후에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흘 동안 퍼트 수는 31-28-28-30개를 적었고, 3~4라운드에서는 3퍼트가 한 번씩 있었다.
작년 11월 이후에 처음 나온 박인비는 "첫번째 경기치고는 잘한 것 같다. 다음주와 다다음주에는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하는데, 몸을 잘 풀었으니 앞으로 경기를 기대해 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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